동화약품, 2013년 바닥찍고 회복세 진입
2016년 08월 08일 09시 23분 입력

[왓처데일리] 우리나라 최장수 기업인 동화약품(000020)이 지난 2013~2014년 영업실적이 바닥을 찍었다가 지난해부터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동화약품의 ‘2011년~2015년 매출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동화약품의 매출은 2011년 매출액이 2346억원을 기록한 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200억원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영업이익은 2013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4년 이후 다시 흑자기조로 돌아섰다. 순이익 역시 2013년 1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후 2014년 49억원, 2015년 56억원으로 소폭이지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524억원) 대비 1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무려 197.4%나 급증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19억원) 대비 157.4%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동화약품의 매출액이 2200억원대에 정체된 상황에서 전체적인 매출 증가를 이끌어 온 것은 일반의약품 제품군이었다.


일반의약품 간판 제품들의 전체 매출은 2011년 672억원에서 2015년 746억원으로 11.0% 증가했다. 동기간 까스활명수는 연평균 2.0%, 후시딘연고는 연평균 2.2%, 판콜은 연평균 7.1% 증가했다.


후시딘연고 매출은 2012년 3.9%, 2013년 2.8% 증가했다. 2014년에는 1.4% 감소했다가 2015년에는 13.4% 증가로 돌아섰다. 판콜(에이, 에스) 매출이 2012년 16.7% 증가, 2013년 2.5% 감소, 2014년 16.8% 증가, 2015년 2.7% 감소했다.


다만 까스활명수 매출은 2012년에 15.9% 증가했다가 2013년에는 2.1% 감소했다. 2014년에 0.1% 감소했고 2015년에는 -5.8%로 감소폭이 커졌다.


올해 1분기 까스활명수는 전년 동기(142억원) 대비 5.0% 증가했다. 후시딘연고는 전년 동기(41억원) 대비 21.7%, 판콜은 전년 동기(51억원) 대비 14.0% 증가했다.


이 밖에 잇몸치료제 잇치가 2011년 출시 이후 연평균 30.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고, 2014년 연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