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글로벌 진출 원년을 선언하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이지메디컴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지원하는 2016년 해외 병원 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수주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현재 이지메디컴이 추진 준비 중에 있는 ‘UAE 의료 구매 사업 진출 및 통합 SCM 구축’으로, 국내 선두의 IT기반 구매/물류 조달시스템 MDvan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진행되고 있는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병원들에 국내 의료산업의 선진화된 구매 및 물류조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당 해외 병원 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이 병원들의 해외진출과 함께 관련 의료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유도, 의료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만큼 병원 관련 설계시공, 의료기기 장비 수출, 의료IT 의료설비 구축, 운영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전문기업들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지원사업은 최근 국내 종합병원들이 우수한 의료진과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지역 진출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와 기대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요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구매 및 물류조달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는 이지메디컴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들에 대한 방대한 DB와 효율적인 구매 및 물품조달프로세스 구축 및 운영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이지메디컴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대병원이 국내최초로 해외병원 위탁운영을 맡아 운영 중에 있는 UAE SKSH의 개원 당시 구매/물류 전문인력 파견, 효율적 병원운영을 위한 구매프로세스 구축 및 logistics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중동지역 내 유수의 현지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 SKSH를 비롯한 UAE지역 내병원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메디컴은 현재 올해 중으로 UAE 병원 IT기반 조달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한 MDvan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금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중동 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구매사업도 본격화, 해외에서의 의미있는 진출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