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김기옥) 체질의학연구본부(본부장 김종열)는 사상체질의학회(회장 송정모)와 함께 오는 7~9일 중국 청두에서 ‘전통통합의학에 대한 근거중심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2011 국제보완의학연구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 ICCMR)의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ICCMR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 분야의 학회로서 2005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시작됐다.
이번 학회는 한·중·일 3국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의 보완대체의학 전문가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데니스 노블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노블 교수는 개인의 유전형질에 따른 맞춤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스템생물학 및 서양의학적 관점이 개인의 특성, 체질 및 기의 분포 등의 개념을 강조해온 동양의학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가 사상체질과 관련하여 안면·음성·체형·설문 측정과 한의사 진단논리를 결합한 온라인 체질진단 툴 개발 연구성과를, 일본의 아키코 히로타 박사가 체질처방과 관련한 천식 환자의 임상증례를, 베이징대학 왕기 교수가 중국의 '9체질의학'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송정모 사상체질의학회 학회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맞춤의학 연구에서 한국의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ICCMR은 북미-유럽-아시아태평양 순으로 돌아가면서 지금까지 독일, 호주, 미국 등에서 학회가 개최되었다. 지난해 노르웨이의 트롬소에서 열린 제 5회 학회에는 전 세계 500여명의 CAM연구자들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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