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면연력 저하 등에 의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소아와 성인 천식환자 모두에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의 증상 악화를 가져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또한 봄철 황사와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이다.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봄철 꽃가루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여 증상 악화를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유 수유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줄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알레르기 비염을 줄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알레르기 질환이 걱정된다면 모유 수유를 권장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과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천식은 질병 부담이 크고 질환 악화로 인한 결석, 결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급성 악화와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관리 수칙

아토피 피부염

01. 보습 및 피부 관리에 주의한다.

 -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
 -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 번, 때밀기 금지
 -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 바르기
 - 순면소재의 옷 착용
 - 손톱, 발톱 짧게 깎기

02.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03.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04.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한다.

천식

01.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담배 연기도 마시지 않는다.
02. 운동과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한다.
03.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04.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솟 씻기를 철저히 한다.
05.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한다.
06.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한다.
07. 천식 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둔다.
08.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한다.

알레르기 비염

01. 흡연자는 금연을 하고 가급적 담배 연기를 마시지 않는다.
02.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을 철저히 씻는다.
03. 실내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한다.
04.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한다.
05.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