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지난 25일 의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고려대 총장실에서 황종익 두손병원장(의학75)은 장학기금 2억 원을 고려대의료원에 약정했다. 황 원장은 두손장학기금 1억 원에 이어 이번에 2억 원을 추가로 기부약정하며 후학 양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황종익 원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 김효명 의무부총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편성범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황종익 원장은 “구로병원 수련 중에 공단의 손가락 절단 환자들을 보며 미세접합수술을 전공으로 선택했다”며 “국내 최초로 수부외과 전문 병원을 개원하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고대에서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는 의사로서의 소명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후학들 역시 이러한 고대 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기금 전달의 의미를 밝혔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황 원장님의 기부는 고대 전체에 큰 귀감이 된다”며 “소중한 기금으로 미래 바이오 의료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대는 민족과 박애 정신으로 황 원장님과 같은 ‘환자를 위하는 의사‘를 양성해 왔다”며 “후학들 역시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종익 원장은 198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광명성애병원 성형외과 과장을 거쳐 수부외과 전문 병원을 개원했다. 황 원장은 손가락 절단 외상을 입은 환자들을 위한 ‘미세 수부접합’ 수술 전문가로 활약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