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유발하는 담배 ∙ ∙ ∙ 끊으려면?
2016년 01월 26일 16시 12분 입력

[왓처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앞으로 담배의 유해성분이 분석, 공개된다.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담배 속에 들어 있는 4,000여 종의 화학물질에는 발암물질만 해도 43가지에 이른다. 그 중 니코틴은 말초신경을 흥분시키거나 마비시켜 마약류로 구분된다. 타르는 제초제나 구더기 제거용으로 사용되고, 일산화탄소는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산소공급을 막는다. 그 외의 성분인 비소는 개미살충제로, 암모니아는 세척제로, 포름알데히드는 시체방부제로, 메탄올은 제트기연료로도 사용된다.


이러한 성분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흡연이 각종 암을 유발시키고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나 폐암의 주요 원인이라 전한다. 금연치료 지정병원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흡연자 중 70% 이상이 담배가 유해하다는 것을 느끼며 금연하고 싶어하지만 성공 확률은 굉장히 낮다. 니코틴 중독 때문이다.'며 "그렇지만 담배는 빨리 끊을수록 폐 건강의 회복도 빨라지기 때문에 금연이 중요하다."라 전한다. 


서 원장의 도움말로 담배를 잊게 하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물을 마신다. 일상생활에서도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2.  식사 후에는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을 먹고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양치를 한다.
3.  주변 사람들에게 강한 금연 의지를 알리고 금연 약속을 한다.
4.  처음부터 ‘오늘부터 금연’이라는 계획보다는 하루 이틀 씩 기간을 늘리는 식으로 진행한다.
5.  즐겁게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갖는다.
6.  맑은 공기를 자주 마신다.
7.  담배 살 돈을 따로 모아보자. 금연의 성과가 눈으로 바로 확인되어 보상심리가 충족된다.
8.  술자리나 밥 먹은 후 가는 흡연장소를 피하자. 담배를 생각나게 하는 환경을 피한다.
9.  흡연자를 멀리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수와 술은 멀리한다.
10.  과일 속 비타민 C는 신체 조직 속의 니코틴을 씻어내고 뇌신경을 회복시키므로 많이 먹는다.


한편,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부에서는 금연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병원에 방문하면 금연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