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자 관상성형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취업난과 경제불황 등을 이유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성형을 감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이전에는 눈이나 코 등 유독 이목구비에 집중해 관상성형을 시행한 데 반해 요즘에는 얼굴형까지 신경 쓰는 모양새다. 관상학에서는 아무리 잘 생긴 눈, 코, 입을 갖고 있더라고 얼굴형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의 운과 복을 100% 발휘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좋은 관상은 얼굴의 상·중·하 비율이 1:1:1로 균일하고 좌우가 대칭인 얼굴형을 말하는데 이런 얼굴형은 일반적인 미(美)의 기준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형태다. 드림성형외과 김영준 원장은 "비대칭형 얼굴은 관상학에서도 문제지만 호감있는 인상이 아닐 뿐더러 부정교합이나 턱관절 장애를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의학적으로도 문제가 된다"며 "사람의 얼굴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특히 좌우가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면 교정을 심각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약간의 비대칭은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이라든지 턱을 괴거나 내밀고 있는 습관, 딱딱한 음식 섭취 등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비대칭이 심하다면 방치하기 보단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술적 교정이 필요한 유형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가운데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 △코의 중심선과 윗 치아의 가운데가 일치하지 않은 경우, △양쪽 턱 선의 모양이 다른 경우, △입을 벌렸을 때 양쪽의 크기가 다른 경우 등이다. 이 같은 경우에는 양악수술을 통해 외형적 모습에 변화를 주고 부정교합이나 턱관절 장애 등의 증상도 호전시킬 수 있다. 김 원장은 "성형 자체가 운명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비대칭을 개선해 생활의 불편함을 없애고 자신감을 얻어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면서도 "관상을 맹신해 성형만으로 내 인생이 바뀔 거라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