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시가총액이 한 달여 만에 8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 규모의 상장 제약사도 올해 11월11일 기준 12곳(13.8%)에서 10곳(11.5%)으로 줄었다. 2위는 한미사이언스로 24.1% 감소한 7조1196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한미약품은 올해 파격적인 기술이전 계약으로 제약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 주가는 수직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감소추세에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신약 후보군(Pipeline)의 가치평가에 대한 의견이 다소 차이가 있고, 최근 미국 금리인상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일각의 부정적 시각을 떨쳐내고 업계 전반적인 연구개발 붐(boom)을 일으키고 있어 긍정적인 의견이 많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용은 1220억원(단일법인 기준) 규모로 매출액의 21.4%에 달했다. 이어 한미약품(6조5171억원), 유한양행(2조8327억원), 메디톡스(2조6348억원), 녹십자(2조568억원), 코미팜(2조224억원), 녹십자홀딩스(1조7706억원), 코오롱생명과학(1조3502억원), 동아에스티(1조788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