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동천, 질염치료제 HUDC_VT 임상2상 승인
2015년 10월 02일 16시 48분 입력

[왓처데일리] 생리전용 여성청결제 질경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하우동천이 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HUDC_VT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임상2상 시험은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의약품의 약리효능, 용량, 용법 및 부작용 등 전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는 시험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하우동천이 연구개발 중인 질염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하우동천은 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질염치료제의 주요성분 배합 비율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질정을 직접 투여해 질염 치료제로서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질염은 여성의 질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리 대신 혐기성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외음부 가려움증과 분비물, 악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전세계 여성의 75%가 경험해 ‘여성의 감기’라 불릴 만큼 흔한 부인과 질환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질염으로 치료를 받은 국내 여성은 165만 6555명으로 실제 질염을 겪는 여성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많은 여성들이 고통 받는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해 세균과 곰팡이 등 원인균을 제거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유익균인 락토바실리도 함께 죽게 될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어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여성의 질 내 산성도 유지를 돕는 질염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항생제 위주의 치료법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질염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은 하우동천이 개발 중인 질염치료제가 기존 질염치료제와 달리 질염의 기저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으로 증상을 개선, 완화 해주는 신개념 질염치료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우동천이 개발 중인 질염치료제가 질염으로 고통 받는 모든 여성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임상시험을 철저히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주)하우동천은 지난 2012년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함께 2013년 세계 최초로 ‘질이완증 및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를 획득한 여성청결제 전문 기업으로 특히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은 중국, 홍콩,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등 6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사업의 R&D 분야에 선정됐으며, 충북 오송산학융합지구 벤처센터에 별도 연구소와 의약품사업부를 두고 질염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