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은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동티모르 현지에서 보건소 및 민간 병의원에 근무하는 국가결핵관리요원 6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3년도 동티모르 결핵환자 유병률은 10만 명당 802명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가장 높다. 신고 된 전염 가능 결핵환자도 10만 명당 138명으로 매우 심각한 결핵 감염 위험 국가지만, 동티모르의 결핵상황은 지난 10년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동티모르에서 결핵진단 방법으로서는 현미경검사가 거의 유일하여, 검사의 수준을 높이는 교육 및 추가적인 결핵진단방법의 확립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2013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사업으로 「동티모르 결핵진단 및 관리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동티모르 딜리 시에 위치한 국립보건검사실에서 내에 「국립표준결핵검사실」을 착공, 2016년 초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검사실이 완공되면 현미경 검사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 검사, 배양검사, 감수성 검사 등 결핵진단에 필요한 다양한 검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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