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지난 18일 오후 2시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12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앎의 달’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화기센터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서 ‘대장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주제로 기획됐다. 이열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과 김병천 교수의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에 대한 소개에 이어 외과 윤상남 교수가 대장암의 원인과 특징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 대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 소화기내과 김진배 교수가 대장내시경 검사와 내시경적 절제술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며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끝으로 외과 김병천 교수는 복강경수술에서 로봇수술까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장암의 최신 외과적 수술법에 대해서 강의했다. 장·노년층의 참석자들은 강의 내용을 꼼꼼히 메모까지 해가며 평소 궁금했던 점들 질문하는 등 강의장은 시중 일관 진지했다. 구로동에서 온 장 모씨(56세)는 “두 해 전에 대장 용종을 제거하고 난 후 대장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컸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대장암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됐고 조기 검진을 위한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 봐야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서울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대장암 치료에 있어 대장항문외과와 소화기내과, 항암센터 등과 다학제적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우수한 치료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다빈치 Xi를 도입하여 대장암을 비롯한 전립선암, 부인과암 등 정교한 암 수술을 완벽하게 시술해 오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대장암·간암 3대 암 수술 1등급 및 ‘대장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2007년부터 대장암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 실시해 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대장앎’은 학회에서 대장암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대장암’과 ‘어떤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는 뜻의 ‘앎’을 합친 합성어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