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8월 착공
2010년 07월 28일 15시 58분 입력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뇌졸중과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을 양한방 협동진료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대구 통합의료센터 건립 공사가 내달 시작된다.

  

대구시는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오는 8월 중 통합의료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남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인근에 들어서는 통합의료센터는 뇌졸중과 당뇨병뿐 아니라 치매, 폐암, 간암 등 5대 난치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목적으로 설립되는 것이다.

  

부지 2천780㎡에 건물 전체면적 9천4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3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88억원을 포함해 267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난치성 질환을 양한방 협진 방식으로 치료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으나 대체의학, 재생의학 등의 개념이 추가되면서 통합의료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통합의료센터 운영은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가 공동 출연해 만든 (재)통합의료진흥원이 맡는다.

  

시는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11개 사업지구 가운데 하나인 수성구 수성의료지구에 난치성 환자들에게 대체 의료와 요양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의료치유센터를 별도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난치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성과를 의료계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