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암 전문 교육기관 성 루까 교육센터 개소
2015년 09월 02일 17시 45분 입력

[왓처데일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9월 1일 암 전문 교육기관인 성 루까 교육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2월 개원 후, 가톨릭기관으로서 전이암·재발암 등의 암환자를 위한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을 운영해왔다. 또한 이와 함께 양·한방 협진 기반의 통합의학과를 통해 보완대체적인 의학적 접근을 수행하고 있다.


성 루까 교육센터는 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식 제공을 통해 치료기관인 전이재발암병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 루까 교육센터의 모토는 ‘국내 유일의 암 전문 교육기관’으로 암 치료의 핵심인 식(食), 신(身), 심(心)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전문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400여 평에 달하는 대단위 식물공장에서는 환자에게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 각 분야별 전문 의료인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 특강과 상담으로 암 예방과 치료의 노하우를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 루까 교육센터는 식이요법(이종두 전이재발암병원장), 면역(김혜정 통합의학과 교수), 자율신경조절과 명상(선우윤영 통합의학과 교수) 총 3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식이요법에 관하여 전이재발암병원장 이종두 교수는 최근 암 예방에 관련된 연구 논문을 발표 했는데, 이 논문은 저탄수화물 식이와 식물유래 생리활성물의 병용 섭취가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암을 예방하는데 시너지효과를 나타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암 세포의 성장에는 정상세포보다 훨씬 많은 탄수화물, 특히 포도당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평균 식사 중 60%를 차지하는 탄수화물 섭취를 20% 이내로 줄이고 대신 단백질과 지방으로 보충하여 총 섭취 열량은 유지하는 탄수화물 섭취 제한 식이와 강황이나 녹차 등에서 추출한 다양한 식물유래 생리화합물을 암 유발 쥐에게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 전이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구 논문는 유럽의 암 예방 전문 학회지인 『European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2015』에 게재되기도 하였으며 성 루까 교육센터 암 치료교육의 근간이 되고 있다.


실무적으로는 식(食, 임상영양사), 신(身, 운동처방사), 심(心, 임상심리사)의 전문가를 환자 지지팀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식이요법과 운동, 심리상담을 통해 암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가톨릭 이념을 중시하는 성 루까 교육센터는 암 치료의 핵심은 “가족애”임을 강조하여 가족 동반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성 루까 교육센터는 실질적인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9박 11일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가정에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암 환자 및 가족 그리고 일반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