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 연구전략팀 안미영 선임행정원은 1일(화)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통계유공 포상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통계유공 포상은 통계법에 따라 국가승인통계를 작성하고 있는 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청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훈격 및 포상여부가 결정된다.

한의학연은 한의약 산업 규모 등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정확한 통계가 없었던 2012년에 통계청 표준산업분류체계와 경제 총 조사 방식을 활용해 한의약 시장조사 방법론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한의학연은 한의약 산업 규모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한의약 산업의 변화추이를 지속·주기적으로 분석하고자 2012년에 처음으로 한의약시장조사(조사 대상기간 : 2011년)를 실시해 통계를 발표했다.

이후 한의학연은 2014년에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한의약산업실태조사로 명칭을 변경해 발표했다. 이로써 한의학연이 진행하는 한의약산업실태조사는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이번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안미영 선임행정원은 한의약산업실태조사를 통해 한의약 산업 통계 작성 기반을 확립하고, 국가 한의약 정책 수립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의학연은 2년에 한 번씩 한의약 산업 관련 통계를 작성해 한의약산업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2014 한의약산업실태조사는 한의학연 홈페이지 ‘2014년 한의약산업실태조사 통계집’과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