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22일 새 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다양한 의료 연구 주제발표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연구역량을 선보였다. 건국대병원 원내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병원 의료진과 연구진,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2명의 의료진들이 연구발표를 했으며 26편의 연구 포스터가 발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미국 UCLA대학 조나단 카우니츠(Jonathan D. Kaunitz) 교수의 해외저널 연구 발표 방법론,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영민 교수(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의 연구프로젝트 수주 전략, 이충헌 KBS 의학전문기자의 의료와 미디어 특강 등도 열렸다.

심포지엄은 한설희 병원장과 양정현 의료원장의 축사와 격려로 시작해 다양한 연제 구연발표로 이어졌다. 1부는 ▲프로토콜 준수 여부에 따른 외과적 손소독 방법별 소독효과(윤지은 간호사), ▲구조화된 상지운동이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협착과 혈류량에 미치는 효과(최승희 간호사), ▲하지정맥류 인터벤션 시술(박상우 교수), ▲Pilot study of gamma-knife surgery-incorporated systemic chemotherapy omitting whole brain radiotherapy for the treatment of elderly primary central nervous system lymphoma patients with poor prognostic scores(신경외과 조준 교수) 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 구연 발표에서는 ▲유리피판술을 이용한 당뇨발의 재건(성형외과 신동혁 교수), ▲신장검사(Technesium-99m Dimercaptosuccinic Acid Scan)를 통한 한국 어린이들의 신장 예측(Height-Based Formula Predicting Renal Length in Korean Children derived from Technesium-99m Dimercaptosuccinic Acid Scan)(소아청소년과 조명현 전공의), ▲부인과 악성종양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예측 모델(Prediction model for 30-day morbidity after gynecological malignancy surgery)(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등 6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구연 발표 외에도 ▲아로마 흡입요법이 심장내과 중환자실 환자의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에 미치는 효과와 투시율 변화에 따른 이미지 변화 비교, ▲내과계 중환자실의 약물 상호작용 발생과 관련 인자 연구 등 다양한 포스터 게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