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 세계적인 의학물리학자들이 모여 방사선의학분야 최신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제42회 한국의학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가 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박찬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과 서태석 한국의학물리학회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 미국 스탠포드 대학, IBA 리서치 등 국내외 기관의 의료진과 연구진이 대거 참여했다. 첫날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박사가 '중입자 치료의 최신경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첨단 암치료기인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해외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이세병 박사와 IBA 리서치센터의 다미앙 베르트랑(Damien Bertrand) 박사가 양성자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스탠포드 대학의 레이 싱(Lei Xing) 교수가 디지털 선형가속기에 관한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밖에도 방사선치료 분야와 진단, 핵의학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고 서울대학교 허성도 교수의 '우리역사 다시보기'에 관한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찬일 원장은 "의학물리학은 물리학을 기초로 한 임상의학의 한 분야이며 의학발전은 바로 의학물리에 의존 될 만큼 중요한 분야"라며 ""세계적인 의학물리학자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모인 것은 동남권을 중심으로 방사선의학연구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에는 '제1차 의학물리전문인 연수교육'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