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中 신화진, 종합병원 건립 합의서 체결
2015년 07월 10일 15시 42분 입력

[왓처데일리] 연세의료원과 중국  신화진(新華錦)그룹은 10일 중국  칭다오시 칭다오웨스틴(westin)호텔에서 세브란스칭다오병원  설립에 관한  합자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장건화  신화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이수존 주칭다오  총영사, 장신치 칭다오  시장, 란신 칭다오  부시장 등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양측은 합자기본합의서에  따라 지분구조 50대 50의  중외합자모회사를 설립한다. 신화진그룹은  현금을 출자하고,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 본관  설계도 및  브랜드, 자문 등  유무형자산을 현물로  출자한다. 이후 합자모회사에서  현금 투자, 전략적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자회사  성격의 세브란스칭다오병원을  설립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합자모회사의  지분 50%를 확보하면서  자회사인 세브란스칭다오병원의  지분을 일정  비율로 보유하게  되며, 향후 병원  운영을 통해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 지원과  브랜드 제공  등을 통한  추가 수익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은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의료원에서  파견하는 의료진의  인건비와 병원  개원 전후  인력 교육훈련비용은세브란스칭다오병원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세브란스칭다오병원은 칭다오시  라오산구 국제생태건강도시  프로젝트 개발부지  내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900만명의 칭다오  시민을 비롯한  산둥성 전체  약 1억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에게 한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은 2016년 개원  예정인 이싱세브란스VIP 검진센터  프로젝트를 비롯해  난퉁 루이츠병원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중국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바  있다.

 

이번 세브란스칭다오병원  건립에 따라  검진센터나 전문병원이  아닌 종합병원  규모로는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중국  의료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연세의료원과  신화진그룹은 지난해 10월  합의각서(MOA) 체결을 통해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세브란스칭다오병원)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