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부산 온종합병원이 지난해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가 주최하고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던 ‘1530 건강걷기’ 사업에 참여해 적립된 힐링워킹 마일리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수술을 미룬 70대 여성의 인공관절 수술을 해주어 화제다. 이번에 온종합병원으로부터 인공관절수술을 지원받은 김 모씨(여, 75세)는 40년 전 이혼하고 현재까지 홀로 살고 있는 홀몸노인으로 10년전 고무공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이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양쪽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 보행이 불편했지만 어려운 형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힐링워킹 마일리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6월 4일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해 현재 재활 중에 있다. 2014년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1530 건강걷기’ 사업은 부산지역 시민 800여명이 참여하여 90일간 하루 만보 걷기를 목표로 각자 걸음수와 체중, 체지방률, 복부둘레 등의 변화를 꾸준히 체크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지급된 만보기를 통해 적립된 걸음수는 ‘힐링워킹 마일리지’라는 이름으로 적립되어 참여 의료기관에 기부되었으며 참여 의료기관들은 그동안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지역 소외계층에게 수술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적립된 마일리지는 총 14,399,395원으로 2015년 2월부터 부산시내 보건소 등을 통해 추천된 대상자들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진료 및 수술 등에 지원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김씨 이외에도 지난 3월 부산진구보건소를 통해 추천된 신 모씨(남, 65세)의 인공관절수술과 이 모양(여, 20세)의 을 정신건강의학 상담치료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신씨의 수술을 집도한 온종합병원 관절센터 유성진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김 할머니의 경우 10여 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고 인공관절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현재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손상된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향후 재활의학과 등과 협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게 된다면 보행에 큰 문제가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종합병원은 이번 힐링워킹 사업 이외에도 부산진구보건소와 사회사업실을 통해 추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아울러 올해 시행될 부산광역시 2015 건강걷기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