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비아, TECOS 연구 1차 평가 변수 충족으로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
2015년 06월 10일 13시 53분 입력

[왓처데이릴]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 MSD(대표 현동욱)가 1만 4천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 2형 당뇨병 표준 치료 시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투여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TECOS (Trial Evaluation Cardiovascular Outcomes with Sitagliptin)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TECOS 연구 결과 자누비아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인 심근경색, 비치명적인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중 하나의 사건이 확진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정의된 1차 복합 평가 변수에 대해 위약 투여 군 대비 자누비아 투여 군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의향 분석(Intention-to-treat(ITT) 분석) 결과 자누비아 투여 군과 위약 대조 군에서 1차 평가 변수로 정의된 사건이 발생한 환자의 비율은 각각 11.4%(n=839)와 11.6%(n=85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HR=0.98;95% CI [0.89- 1.08]) 계획서 순응 분석(Per Protocol(PP) 분석)에서는 두 군 모두에서 9.6%(n=695)인 것으로 나타났다.(HR=0.98; 95% CI [0.88-1.09]; 비열등인 경우p<0.001)


한편 주요 2차 평가 변수 관련으로 자누비아 군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발생 비율은 두 군간에서 유사했다.


TECOS 연구 결과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제75회 미국 당뇨병 학회 학술 회의(ADA, Scientific Sessions of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발표됐으며 학술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됐다.


옥스포드 대학 당뇨병 연구 센터의 루리 홀만 교수는 “혈당 조절을 위해 혈당강하제 요법을 필요로 하는 제 2형 당뇨병환자들은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TECOS 연구 결과 자누비아가 심혈관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다양한 그룹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