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는 2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제3회 '잇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류인철 대한치주과학회 차기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김여갑 대한치의학회장,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 잇몸의 날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 씨가 참석했다.
또 기념식에 앞서 서울대 치주과 교수진과 학생 30명은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에서 초청한 독거노인을 상대로 스케일링 등 잇몸병 검진과 치료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잇몸치료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상대로 무료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학회와 병원, 동국제약이 함께 마련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또 이달 21∼31일을 '잇몸건강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현재 서울대 치과병원을 포함한 12개 치과병원에서 잇몸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학회는 이날 '치주병에 대한 국민 인지도' 조사결과 20대 이상 성인남녀 18%가 잇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인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자신이 치주병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 63%에 달했고 이 가운데 35%는 실제 중증의 치주병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구영 교수는 "환자가 잇몸병 증상이 느껴져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며 "1년에 2∼3번 예방차원에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현명한 잇몸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루 3번 이(2)를 사(4)랑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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