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방치하다간 기능 상실까지"
2015년 03월 13일 08시 56분 입력

[왓처데일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015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개최한 시민건강강좌가 12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전남대병원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는 시민과 환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신장내과 교수들의 콩팥질환 강의를 경청했으며, 강의 후에는 질문이 쇄도하는 등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주최, 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과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간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판 건강할 때 지킵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콩팥병에 대한 질환소개 및 예방・관리 등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 동안 열린 이날 건강강좌는 ▲콩팥병이란? (신장내과 마성권 교수) ▲고혈압과 만성콩팥병 (신장내과 배은희 교수) ▲당뇨병과 만성콩팥병 (신장내과 김창성 교수) ▲만성콩팥병의 예방 및 관리 (신장내과 강용운 교수) ▲급성콩팥병의 예방 및 관리 (신장내과 김하연 교수) ▲콩팥병 환자의 간호관리 (신장센터 유미자 수간호사) 순으로 진행되며,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과장인 김수완 교수의 맺는말로 마무리됐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김 모(62・광주 산수동)씨는 󰡒4년 전부터 콩팥병을 앓고 있어 평소 조심하고 있지만 강좌를 통해 좀 더 많은 정보를 듣고 싶어 왔다󰡓 면서 󰡒오늘 강의 내용을 잘 정리해 주변 친구들에게도 전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부인과 함께 온 정 모씨(61・광주 계림동)는 "아내가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생활습관과 식이요법 요령 등을 알게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모두를 위한 신장건강(Kidney Health for All)'을 주제로 한 이번 세계 콩팥의 날 행사는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신장질환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만성콩팥병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으로 발병되며, 최근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만성콩팥병의 발병 또한 높아지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오랜 시간 방치하면 콩팥기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질환이다. 김수완 교수는 "이번 강좌는 국내 신장학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콩팥질환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면서 "콩팥질환 관리와 예방법을 숙지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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