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지난 8일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복지기금과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모은 성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했던 러시아 한인동포에게 건강과 따뜻한 동포애를 선물했다. 수혜를 받은 김영선(45, 남)씨는 러시아 교포 2세로 사할린 현지에서 아동교육시설에서 유도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발열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신장결석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러시아 현지에서는 절제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 국내로 들어와 인하대병원을 찾게 되었다. 주치의 비뇨기과 윤상민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신장을 절제하지 않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었다”며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비로 인해 걱정이 컸는데 인하대병원과 논현감리교회, 인천시의사회, 논현동사무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경제적 지원을 통해 무사히 수술이 진행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선씨는 “몸이 다시 건강해져서 새 삶을 얻은 것 같이 기쁘다. 러시아로 귀국하면 본업에 복귀하여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은혜 잊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한 개인의 사연에 공감한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들어 낸 기적으로 환자분과 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었다”며 “인하대병원은 언제나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이웃에 먼저 관심을 갖는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더 많은 혜택을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의 어머니 선일자(71, 여)씨는 절망에 빠져있던 중 평소 다니던 논현감리교회와 인하대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헌신적인 도움에 크게 감동했고 아들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