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슨’에 논문 발표
2015년 01월 08일 15시 37분 입력

[왓처데일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외과 박민호 교수가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하여 부갑상선 및 갑상선을 실시간 형광영상화(Structure-inherent targeting of near-infrared fluorophores for parathyroid and thyroid gland imaging)’한 논문을 의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박민호 교수는 현 훈 박사와 공동 1저자로 연구를 진행해 부갑상선과 갑상선을 특이적으로 표적화할 수 있는 700nm와 800nm 파장의 저분자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개발하여 쥐와 돼지에 정맥주사 후 수술 중 실시간으로 부갑상선과 갑상선을 확인하고 영상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서 이룬 성과로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IF=28) 1월 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어지고 있는 암 수술인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하는 동안 시술자의 육안적 시야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장기 특이적인 형광물질을 이용한 형광영상을 통해 부갑상선 및 갑상선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시야를 제공하여 내분비외과 수술 영역에서 정확도를 높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기초 연구로써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박민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중개연구로의 연계 가능성이 아주 크며, 특정 장기나 종양의 맞춤형 표적 및 영상화를 통한 치료진단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호 교수는 지난 8월에도 Theranostics(IF=7.8) 학술지에 신경특이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한 새로운 분자영상 진단법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뼈와 연골을 포함한 다양한 장기 및 종양을 표적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