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전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고성희)이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간호교육인증을 획득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 프로그램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간호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19년 12월까지 5년간 정부가 인증하는 간호교육기관이 돼 글로컬 간호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오는 2017년부터는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받은 대학 졸업생들에 한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번 인증의 의미는 남다르다.

고성희 간호대학장은 “이번 간호교육 인증은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전북대만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 우수한 교육여건 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 간호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