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승기배 병원장 “중동 의료 한류로 비상경영 돌파할 것”
2014년 10월 22일 14시 21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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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승기배 병원장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등을 통한 의료한류로 비상경영을 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승 원장은 취임 직후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협업과 유연한 사고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 등 세 가지 키워드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며 병원이 창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승 원장은 1년이란 짧은 시간 안에 ‘국제화’란 대외적 결실과 ‘경영내실화’란 대내적 성과를 모두 달성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의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환자 중심의 최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설한 심뇌혈관센터는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의학의 꾸준한 발전에도 미제의 영역으로 있는 종양, 자가면역질환, 장기부전, 조직손상유발 질환을 가톨릭 정신에 따른 윤리적 과학 연구로 정복하기 위한 세포치료센터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병원은 중동 의료 한류를 위해 국내 최초로 중동권 국가 내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 지난 9월 22일 승기배 병원장, 전후근 대외협력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와 실무진들은 VPS 헬스케어 그룹과 아부다비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사업운영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정도로 국가적 관심도 높았다.


VPS 헬스케어 그룹(회장 샴시르 바얄릴)은 지난 2007년 설립해 아랍에미리트와 기타 중동국가, 인도 등 MENA지역에서 병원 9개, 약국 10개, 클리닉 26개, 이동식 클리닉 3개를 운영하고 있는 저명한 보건의료사업 지주회사다. VPS그룹은 향후 2년 내 6개 병원 및 5개 클리닉을 추가로 관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은 VPS측과 아부다비 건진센터 본 계약뿐만 아니라 아부다비 암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두바이 건진센터 설립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하여 향후 서울성모병원이 해외 의료수익 창출에 첨병 역할 할 것을 적극 표명했다.


이번 아부다비 건진센터 본 계약은 국가 간 협력사업(G2G)을 바탕으로 한 민간의료 진출의 첫 사례이며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한국 의료 수출 사례의 교두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는 아부다비 중심지인 마리나몰(Marina mall) 내에 설립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약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병원은 매출액 대비 10%를 운영 수수료로 배분받는다.


또한 병원에서 파견하는 한국 국적의 인력은 센터 전체 인력 총 74명의 약 3분의 1인 25명으로 확정했으며 인건비는 운영 수수료와 별도로 5년간 약 300억원(연봉 및 복지처우 포함) 규모로 대한민국 의료분야의 새로운 창조경제 실현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첫 중동권 국가 한국형 건진센터 설립을 위해 병원은 지난 4개월간의 컨설팅 과정에서 병원은 별도 전담 조직을 꾸려 현지 건강검진센터의 시설과 장비, 인력 배치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VPS와 논의했다. 병원 측의 노력과 높은 수준의 의료 전문성을 접한 VPS 측은 한국 의료전문 인력에 대해 미국 수준의 처우를 약속하는 등 큰 신뢰감을 표현했다.


본 계약 체결 후 서울성모병원은 인력 선발 및 관리 운영권을 기반으로 위탁 운영하며 이후 채용 및 본격적인 건진 운영계획을 체계화하여 이를 토대로 연말에는 현지 리허설을 실시한다.


국내 최초 중동국가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는 본 프로젝트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병원과 VPS 간의 건강검진센터 설립 계약 체결은 신규 환자 유치 채널을 새롭게 개설한 것으로 건강검진 유소견 대상자와 현지 VPS 병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중증질환 전원 희망 환자까지 유치할 수 있어 더욱 큰 범위의 국익 창출 기여가 예상된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업계에도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짧은 시간동안 서울성모병원의 역량을 결집한 결과다. 현지 센터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아부다비 건강검진센터 본 계약을 바탕으로 아부다비 암센터 와 두바이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사업 파트너에게 신뢰감을 주면서 동시에 빈틈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으로 해외환자 유치 호조


아울러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10년 JCI 인증과 2013년 재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국내 주요 병원 중 가장 높은 외국인 환자 증가세(매년 약 30%)를 보이는 의료기관이며 2014년도에는 병원의 아랍에미리트 입원환자 수익 순위가 매년 입원환자 수익 순위 1위였던 미국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이유는 2011년 진료 계약 후 아부다비 보건청(HAAD:Health Authority - Abu Dhabi)에서 송출하는 많은 국비 지원 혈액질환 환자들이 조혈모세포이식 등 높은 수준의 중증질환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증가추세로 유치 중인 해외환우들을 감당하기 위해 병원의 국제진료센터는 올해 확장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3층에 3개의 진료실과 넓은 휴식/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국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거주 환후들의 진료예약, 안내, 통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승기배 병원장은 “의료수출 뿐만 아니라 해외환우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외국인 친화적 진료 인프라를 갖춰 해외환우들의 치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