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최첨단 컴퓨터 단층촬영장비 도입
2011년 03월 02일 12시 08분 입력

 

아주대병원(병원장 유희석)은 최신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장비 '128채널 다중 튜브 CT'(Dual Source CT)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차세대 CT로 두개의 X-선과 두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으로, 기존 CT(컴퓨터 단층촬영)에 비해 촬영속도는 2배 빠르고 방사선 피폭량은 절반으로 줄면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는 이번 최신장비 도입으로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CT 검사를 꺼리거나, 기존장비로 검사가 불가능했던 환자들까지도 마음 놓고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현존하는 CT 장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심장질환 환자 촬영시 심장박동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고해상도의 선명한 심장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과거 심장박동수가 높거나 부정맥이 있어 촬영이 불가능했던 환자도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CT 장비에서 얻을 수 없었던 조직이나 물질의 특징을 분리하거나 구별해낼 수 있어 좀 더 세분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병원 측은 기존 CT보다 방사선 피폭량이 대폭 감소돼 심장촬영의 경우 기존 방사선량의 4분의 1 정도만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등 이번 최신 CT장비의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