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이 오는 23일 오후 2시 KBS 대구방송총국 TV 공개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소개하는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수환 교수(외과 유방센터)는 ‘유방암 증상과 진단’에 대해, 이수정 교수(의료원장·외과 유방센터)는 ‘유방암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에 대해 각각 강연을 한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한국 여성들에게 있어 2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2010년에만 1만 6398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996년 3801명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 유방암은 유방조직 안에 악성세포들이 모여서 생기는 암을 말한다. 서구화된 식습관, 저 출산, 비만, 모유수유의 감소 등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만 4,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유방암과 싸우고 있다. 이는 여성암 1위인 갑상선암의 뒤를 잇는 수치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경우, 유두의 표피가 비늘처럼 벗겨지거나 분비물이 있는 경우, 피부가 안쪽에서 끌어당겨지듯 보이는 경우, 평소와 다르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는 경우, 외관상 유방의 윤곽이나 형태, 크기에 변화가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다.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유방암 수술은 암을 포함해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보존수술’과 넓은 병변으로 인해 유방 보존이 힘든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이 있다. 수술 후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항암 치료), 항호르몬 치료, 표적 치료 등 보조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어떠한 보조요법을 사용할지는 종양세포의 생물학적 특성, 병의 진행 상태, 앞으로의 예후, 환자의 연령이나 폐경 여부,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이수정 의료원장은 “유방암은 꾸준한 자기 진단과 정기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조기에 발견했을 경우 생존율도 매우 높다”며 “가슴이라고 해서 감추고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진단을 받는다면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