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암 수술 1천례 돌파
2014년 03월 17일 13시 06분 입력


[왓처데일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 갑상선/두경부암센터가 개원 3년여 만에 갑상선암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

 

한 명의 의사로 시작해 현재 두 명의 외과의가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데 적은 인력으로 3년여 만에 1천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최단 기록에 가깝다.


많은 환자들이 찾는 이유는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수술 후 경부마사지, 그리고 다양한 수술 방법, 방사성요오드치료실 3실 운영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6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20~40대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다 보니 수술 흉터에 대해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안수연 갑상선/두경부암센터장은 “앉은 상태에서 수술 절개선을 그려놓고 주름을 따라 절개한다. 피부 절개를 너무 짧게 하면 수술 도중 피부가 늘어나고 손상될 수 있어 5~7cm 정도 넉넉하게 절개한다. 이외에도 피부 보호필름과 녹는 실, 피부용 테이프를 활용해 흉터를 최소화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부마사지’를 제공하는 점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두경부암센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음장애, 쉰 목소리,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수술 후 일주일 이후부터 6개월까지 정기적으로 경부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신 시설의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RI)실을 세 곳이나 갖추고 있어 수술 후 동위원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지체없이 적절한 시점에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한편 로봇 갑상선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발되어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다. 안 센터장은 “기존의 로봇수술방법으로 수술을 하다가 환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새로운 로봇수술법은 1cm의 크기의 절개선을 겨드랑이에 세 군데, 같은 쪽 유륜에 한 군데 만들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조직을 박리하는 범위가 적고 수술 후 통증과 감각 이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용적으로 우수하며 한쪽의 유륜 절개로 양측 유륜 감각 이상으로 인한 불편감을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