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메리놀병원, 진료협력 MOU
2014년 02월 21일 08시 57분 입력

[왓처데일리]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오는 3월 ‘원스톱 암치료센터’를 개소하기에 앞서 지역 암 환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의 진료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20일(목) 오후 6시 온 종합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과 최경현 암센터장, 메리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정호 과장 등 양측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투어와 협약서 교환, ‘원스톱 암치료센터’ 소개 등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특히 온 종합병원은 지난해 5월 부산의료원과 64채널 PET-CT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메리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빛으로병원 등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암 진단과 치료에 있어 대학병원 못지않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다음달 3일 개소 예정인 온 종합병원 ‘원스톱 암치료센터’는 지난해 3월 정근안과병원빌딩 5, 6층에 새롭게 확장 개소한 온 종합병원 건강검진서면센터과 함께 암의 조기 진단과 수술, 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암 병동 및 암치료센터 전담 코디네이터를 둘 계획이다.

 

온 종합병원이 이번 ‘원스톱 암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고신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소장을 지낸 외과 최경현 진료원장을 암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신경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소화기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TFT를 구성하여 지난해 연말부터 약 3달간 준비과정을 거쳤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암은 무엇보다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빠른 수술과 안정을 통한 건강 회복이 최우선의 목표인 만큼 그동안 장시간 이동과 체류 등의 어려움으로 암이라는 질병이 아닌 고단한 치료환경으로 힘겨워했던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원스톱 암치료센터’를 개소하였다”며, “이번 메리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고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리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정호 과장은 “국가에서 많은 지원이 있지만 여전히 암 치료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처럼 암의 진단에서 수술, 치료까지 부산지역 선도 병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면 지역 환자들이 더 이상 서울로 가지 않아도 마음 편히 암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의 상업, 교통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온 종합병원은 2010년 3월 개원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중심의 종합병원으로 올해 상반기내 간호 1등급과 2015년 상반기 500병상 규모로 병원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병상 증설과 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1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의 병원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운영으로 지난해 국감에서도 주목받았던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