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유방암 수술 평가 1등급
2013년 12월 18일 09시 02분 입력

[왓처데일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만 18세 이상 여성 유방암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7∼12월까지 전국 160개 병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수술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160개 병원 중 평가를 위한 종합점수 산출이 가능한 병원은99곳 이었다.

 

평가 결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병원 72곳이 1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14곳, 3등급 5곳, 4등급 2곳, 5등급 6곳이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수술을 하고 있다

 

과거 유방암에 걸리면 유방을 모두 절제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유방의 일부분만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 보존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예전에는 유방암 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 수십 개에 이르는 겨드랑이 림프절을 다 제거했다. 림프절은 혈관처럼 전신에 분포한다. 면역기관의 일종으로 백혈구, 림프구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겨드랑이부터 팔까지 퉁퉁 부어 오르는 부종과 통증, 감각 이상, 팔 운동 장애 등이 발생한다. 이런 부작용을 줄인 게 감시 림프절 절제술이다

 

유방에 방사선동위원소 또는 생체염료를 주입해 암세포가 가장 처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림프절 일부만 찾아 절제해 조직검사를 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으면 더 이상의 림프절을 제거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