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해)은 지난 25일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 각각 의료진을 초청하여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부산지역의 우수 의료기관을 통해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해외에 홍보하였다. 또한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 등 봉사단체들과 협력하여 해외 의료봉사 및 문화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 해외 자매도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베트남 호치민 윈지풍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보 차우젠(남, 42세)씨와 캄보디아 프놈펜시립병원 안과 전문의 엥 킴보라릭(남, 31세)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한 환영회 참석을 시작으로 온 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을 비롯한 부산의 우수 의료기관들을 일주일 간격으로 순회하며 약 한 달간의 연수교육을 받게 된다.
태어나 처음 부산을 찾았다는 엥 킴보라릭씨는 “지난 여름 부산시가 대규모 의료문화 봉사단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찾아와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진료와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습득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이롭게 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부산을 찾은 해외 의료진 전원의 체류비 등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호치민 윈지풍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보 차우젠씨의 연수를 책임지고 있는 온 종합병원 정형외과 윤성훈 부장은 “동남아 지역의 경우 아직은 장비나 기술이 부산이나 의료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연수를 받는 자세와 열정만은 국내 의료진 못지않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대한민국 의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수교육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현재 온 종합병원과 정근안과병원에서 각각 연수교육 중이며 이후 프라임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을 순회하며 교육을 받고 오는 20일 그린닥터스와 부산교류재단이 공동개최하는 환송회를 끝으로 고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해마다 자매도시를 찾아 부산시를 알리고 있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김종해 이사장은 “먼저 이번 연수교육에 적극 참여해주신 온 종합병원을 비롯한 부산의 우수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을 찾는 외국인 의사들의 연수교육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부산을 찾은 의료진은 자국에서 우수한 엘리트 의사들이며 이들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부산 의료를 보다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체험, 시티투어 등을 함께 병행하여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과의 의료협력을 통해 부산시의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