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노인성질환 전문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북한이탈주민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해 나섰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단은 지난 12일 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50여명에게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독감예방접종을 시행, 동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50여명도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 진료 및 독감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서남병원이 위치한 양천구는 서울에서 북한이탈주민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난 2011년 10월 20일 서울남부 및 서부하나센터와 협약을 맺고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유지 능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과 함께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나원을 퇴소한 북한이탈주민은 정착단계에서 의료급여 자격취득 전까지 질병 발생 시 급여혜택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의료비용 자비부담과 낯선 의료 환경 등을 이유로 자격취득 이후에도 병원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남병원은 의료급여 발급 전 외래진료 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급여증 발급 후에도 외래와 입원 진료 구분 없이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이용안내, 건강정보안내지를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다.
서남병원 이홍수 진료부원장(공공의료단장)은 “북한이탈주민은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환경에 대한 낯설음으로 인해 독감예방접종 비율이 매우 낮다. 이제 매년 무료독감예방접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고 취약한 건강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북한이탈주민건강안정망 사업, 독거노인건강증진 및 위기환자 치료프로그램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안전망 사업,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시행결과와 사업 등을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1위로 최고 공공병원을 영예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