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시아 보건의료 협의체 구성’
2013년 09월 25일 17시 20분 입력

[왓처데일리] 글로벌 보건의료 NGO 메디피스가 9월 24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한·중앙아시아 보건의료 협력 컨퍼런스”에 국내외 정부, 학계, NGO대표 80여명이 모여 각 국 보건의료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카자흐스탄의 前 보건부 차관인 마크수트 쿨자노브 국가보건개발원 부원장은 환영사에서 중앙아시아 의료개혁을 위한 한국과의 보건의료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의 참여의의를 밝혔다.

 

이 날“미래지향적 한·중앙아시아 보건의료협력 모색”라는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대구한의대 유왕근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은 자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고 의료 분야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는 특히 Public-Private-NGO 의 통합적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의 예로서 유왕근 교수는 몽골 등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각국 대표들은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라며 현재 의료개혁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5개국은 한국의 표준화된 의료시스템과 국가 보험 체계를 벤치마킹하고자 한다며 이번 정보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현황을 발표한 보건부 해외경제활동 조정국 자혼기르혼 이스라일로브 (Jakhongirkhon Israilov) 선임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은 2011년 8월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대한 MOU체결 이후 지속적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우즈베키스탄이 직면해 있는 보건분야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컨퍼런스 이후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의 대표자들은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한·중앙아시아 보건의료 협의체 구성을 선언했다.

 

본 선언문은 글로벌 보건의료시스템 확립을 위한 각 국의 보건의료 주체들의 책임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각 국의 건강과 복지증진 및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동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글로벌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에 기여함을 내용으로 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본 협의체는 재난 대응, 개발 원조 및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파트너십 발전 및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