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줄기세포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형민 교수가 건국대 줄기세포 연구팀에 합류했다. 건국대는 국내 첫 인간배아줄기세포를 개발한 정형민 전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를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교수로 초빙, 올 2학기부터 강의와 연구를 맡았다고 12일 밝혔다.
정 교수는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년간 차 병원과 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교수, 줄기세포치료 연구소장,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사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최초 유리화 난자 동결법 개발’ 등 불임의학 분야와 ‘실명환자를 위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등 줄기세포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아왔다.
정 교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으며 황반변성증, 스타가르트병 등 실명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다.
건국대 줄기세포 연구팀은 바이오장기이식연구 권위자인 이훈택 교수(동물생명공학, 건국대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소장),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줄기세포 연구 석학으로 꼽히는 한스 쉘러 박사와 함께 공동 연구를 해온 뇌신경과학 전문의인 고기남 교수, 줄기세포의 역분화 메커니즘을 세계최초로 규명한 한동욱 교수 등 전임교수급 연구원 12명과 석박사 연구원 등 40여명이 팀을 이루고 있다.
또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잇는 생명과학교육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줄기세포 연구와 의대 및 병원을 통한 임상, 기초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또 최근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석학교수와 줄기세포 공동연구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건국대 줄기세포교실은 줄기세포의 직접분화(직접 리프로그래밍 (Direct reprogramming, direct conversion))을 통한 재생의학 및 세포치료제와 신약개발,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암, 당뇨병, 유전병, 심장질환 및 뇌신경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