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에 현지 클리닉을 개설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윤 교수는 이어 동시베리아지구 재건정형외과연구센터와 MOU를 맺고 의료진 교환연수 프로그램 등을 협의했다. 리니야 쥐즌 외과병원과도 MOU를 체결했으며 이달말 재방문해 3건의 고관절 수술을 시범집도할 계획이다. 주립 암병원, 철도병원, 시립8번병원 등도 잇따라 방문해 상호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지 병원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클리닉 설립과 관련한 사업타당성 분석, 의료법인 인허가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관절치료는 물론 암 치료기술을 접목해 외국인환자의 국내 유치를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 교수는 “이르쿠츠크시를 비롯한 시베리아 지역은 900만명의 인구에다 고소득자가 많지만, 의료수준이 낮은 편”이라며 “낙상환자를 비롯해 관절질환 분야의 의료수요가 많아 현지 클리닉 등 해외진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광주·전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르쿠츠크시 인근 앙가르스크 ‘36번병원’의 알렉세이 비탈리에비치 정형외과 과장 등 의료진들이 오는 16일~19일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현지 의료시장 개척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