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설사▪혈변 지속되면 '염증성 장 질환' 적신호
2013년 07월 23일 09시 50분 입력

[왓처데일리]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은 오는 25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건강교실을 연다. 소화기 질환을 세분화해 테마별로 매월 개최되는 이 소화기내과교실은 이번 달로 45회째를 맞이한다. 소화기내과 장병익 교수는 이날 ‘염증성 장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염증성 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복통과 만성 설사, 피가 섞인 변, 원인 없는 체중 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 질환을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염증성 장 질환은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고, 완치할 수 있는 질병도 아니며, 단지 유전이나 환경면역 등 복합적 작용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병익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저절로 낫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며 “치료하지 않고 그냥 뒀을 경우 복통과 설사, 혈변 등 증상이 지속되는데, 크론병의 경우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 하고, 또 이 질환을 오랫동안 앓게 되면 대장암 발생 위험까지 증가하게 된다. 치료는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 및 유지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한다.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질환이 의심되는 분,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든지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