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60주년 기념, ‘국회정책세미나’ 성공리 개최
2013년 07월 11일 13시 31분 입력

[왓처데일리]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국회의원(이하 문정림 의원)과 공동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북한의 결핵퇴치 및 이를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7월 10일 15:00 국회의원회관2층 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결핵퇴치와 한반도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문정림 의원, 정근 대한결핵협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 결핵현황 및 관리대책, 북한 결핵현황과 인도적 지원, 대한결핵협회의 60년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정책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김기현(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정우택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국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유진벨재단, 한국가톨릭결핵사업연합회 등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

리를 빛냈다.

 

오늘 세미나를 주최한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남북이 정치적인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인도적 차원에서 교류 및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가장 시급한 분야가 보건 분야, 특히 ‘결핵’임을 강조했다.

정근 회장은 대한결핵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이 시점에 북한의 결핵문제에 다시 한 번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1953년 같은 결핵상황 하에서 분단된 남한과 북한의 결핵 상황은 너무나 다르다”며 저개발국 기술 지원 등 세계 결핵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북한 문제에 있어서 남북의 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북한의 결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우리나라 결핵퇴치사업의 선구자인 캐나다인 선교사 셔우드 홀이 해주에 설립했던 ‘해주구세요양원’처럼, 대한결핵협회가 적극 나서 민간 차원의 북한 결핵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세미나를 주최한 문정림 의원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한반도 신뢰구축을 위해서는 보건문제, 특히 북한의 심각한 현안인 결핵에 대한 기술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트고 통일 이후의 의료상황에 대비하는 지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결핵조기퇴치플랜 등 우리나라의 국가결핵관리사업이 실효성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 결핵퇴치 지원사업이 연속적,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