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과 항암 치료, 제대로 알아보자
2013년 06월 27일 08시 52분 입력

 

[왓처데일리]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이 27일 오후 1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교실을 개최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개최되는 이 건강교실은 이번 달로 137회를 맞이한다.

 

고성애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백혈병의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백혈병이란 백혈구에 발생한 암이다. 백혈구 수치가 과도하게 증가해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생성이 억제된다. 정상적인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면역저하를 일으켜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적혈구 감소는 빈혈 증상(어지러움, 두통, 호흡곤란)을 가져오며 혈소판 감소는 출혈 경향을 일으킨다.

 

또한 과다 증식된 백혈병 세포 자체로 인해 고열이나 피로감, 뼈 통증, 설사, 의식저하, 호흡곤란, 출혈 경향도 일으킬 수 있다.

 

백혈병은 세포의 분화 정도(악화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세포의 기원에 따라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뉜다. 즉 급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이렇게 네 가지 형태로 분류한다.

 

이에 대해 고성애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약물, 염색체 이상 등의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백혈병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한번 발병하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부작용 및 항암 치료 등에 비용이 많이 들어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질병”이라며 “평소 일반적인 건강관리(식사와 운동)를 올바르게 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병을 빨리 발견해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