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은 최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파킨슨병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박미영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 비운동 증상의 이해와 치료’를, 배성윤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 운동 증상-약물 치료효과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연과 함께 파킨슨병 진행과정 및 파킨슨병 언어 치료 동영상도 방영했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손 떨림이나 경직, 움직임 둔화, 자세 불안정, 보행 및 균형장애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 고령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퇴행성 뇌 질환 환자 또한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박미영 교수는 “현재 약 4만 명 이상에 달하는 국내 파킨슨병 환우와 그 가족에게 해당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파킨슨병은 약물 및 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환우와 보호자가 일상생활에서 심리▪사회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파킨슨병의 날’은 1817년 최초로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 4월 11일로 지정됐다. 또한 ‘레드 튤립(Red Tulip)’은 국제적으로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이며, 파킨슨병 환우와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공개강좌에는 파킨슨병 환우와 보호자는 물론,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분, 파킨슨병이나 치매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 강좌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