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박창일)가 5월 동안 전국 대학가에서 펼친 ‘약속한데이’ 캠페인이 1,300명이 넘는 조직기증 희망 서약자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약속한데이‘ 캠페인은 5월 셋째 월요일이 만 20세를 위한 성년의 날인 것에 착안, ‘성년의 날을 맞아 대표적 생명나눔인 조직기증을 약속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후에 뼈, 인대, 피부, 연골, 혈관 등을 기증하는 조직기증은 1명이 최대 100여명을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생명나눔으로, 현행법 상 만 20세 이상부터 희망 서약이 가능하다.
약속한데이 캠페인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미래 의료진인 의대협(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과 전간련(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는 것. 전국 13개 대학의 의대생, 간호대생들은 스스로 자원봉사를 자처해 교내 허가에서부터 상담 부스 운영, 홍보 이벤트 기획, 조직기증 상담까지 캠페인 전반에 주체적으로 나서며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실었다.
이 같은 약속한데이 캠페인은 대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직기증에 대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들은 조직기증 퀴즈, 풍선 증정 등의 방법으로 이틀 간 270명이 넘는 서약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학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약속한데이 캠페인에 힘입어 5월 한달 동안 총 1,662명의 서약자를 기록했다. 이는 본부 설립 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년 동기 서약자 355명의 5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2011년부터 의대협과 조직기증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국 간호대생 7만여명이 소속된 전간련과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도 두 학생단체와 함께 다양한 공헌사업, 생명나눔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