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 개최
2013년 05월 07일 12시 32분 입력

[왓처데일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내에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가 지난 4월 29일 오후 1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제 3회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보건·보육 교사와 보건소 아토피·천식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도 올바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구체적으로 아카데미 1부에서는 아토피·천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교육으로 <아토피피부염 관리 어렵지 않아요!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만용 교수)>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관리 어렵지 않아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세훈 교수)>의 열띤 강의가 펼쳐졌다. 

 

전문의 강의 뒤에는 2012년 안심학교 우수사례로서 보정초등학교(용인시 수지구)의 추정옥 보건교사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2013년 새롭게 선정된 안심학교에 보다 뚜렷한 길잡이의 역할을 해주었다.

 

2부에서는 두 파트로 나뉘어 보건·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목욕 및 보습방법 실습과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실습 내용이 포함된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이 이루어졌다. 다른 한 편 보건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설명회가 열려 센터의 교육지원 안내와 2013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안심학교 인증사업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이와 관련된 토론의 꽃을 피웠다.

 

이 날 아카데미에는 보건·보육교사 117명, 보건소 담당자 35명으로 총 150여명의 안심학교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에게는 알레르기 질환 교육책자패키지가 제공되었고 아카데미를 이수한 교사가 소속된 기관으로 아카데미 수료증과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판넬 및 천식발작응급키트가 배송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내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초등학교, 중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포함)는 350개교이다. 29일 개최된 아카데미에서는 110여개의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에 열릴 제4회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서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4회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서는 음식물을 먹고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인 식품알레르기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은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5위, 소아·청소년기 질병 부담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의 의료비용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질환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아토피·천식에 대한 정보부족과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또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는 치료까지의 시간이 매우 중요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응급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1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로 지정 받아 전화·오프라인·온라인을 통해 전문 간호사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토피·천식·아나필락시스 환자를 일선에서 만나는 보건소 담당자, 구급대원, 보건∙보육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윤석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유치원이나 학교는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아토피∙천식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고 계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선에 계시는 보건∙보육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돌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