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이 18일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감은탑 앞에서 한희철 의과대학장, 장성옥 간호대학을 비롯한 의과대학 교직원과 의과대학생 그리고 유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은제(感恩祭)’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65명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의과대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감은제는 시신기증인 호명과 헌화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유가족들의 헌화가 끝난 후 의학과 학생들이 단체 헌화를 통해 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희철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의학 교육과 연구 및 의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해주신 고인들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매년 의학교육과 우리나라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한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를 실시하고 있다.
96년 감은탑 건립 후 고대의대의 시신 기증 운동 활성화와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시신을 기증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82년부터 2013년 현재 까지 총 857구의 시신이 기증되었으며 시신 기증을 약정한 사례도 5,388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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