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태어날 때부터 점점 손이 커지는 질환인 거지증(巨指症)을 앓고 있는 미얀마 소녀 모모네이(15)가 최근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에서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모네이는 태어날 때부터 기형적인 거대한 손으로 인해 손이 있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으며, 어려운 가정형편과 시골의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은 적 또한 없다.
이러한 모모네이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찾아온 건 미얀마로 봉사활동을 떠난 한 국내 나눔 의료 봉사팀이 소녀를 발견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나눔 의료 봉사팀은 “의료계에 사례를 소개하고,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았지만, 관련학계에서도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희귀케이스여서 선뜻 수술을 승낙하는 병원을 찾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연히 모모네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베스티안병원 성형외과 오석준 소장은 고심 끝에 집도를 결정짓고, 지난 3월 22일(금)에 입국한 모모네이는 현재 1차 수술을 마치고, 2차 수술을 준비 중에 있다.
수술집도의인 베스티안병원 성형외과 오석준 소장은, “현재 오른쪽 손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며, “모모네이가 앞으로 있을 여러 차례의 수술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모모네이의 입국과정과 지금까지의 치료과정은 오늘 4일 (목) 밤 8시 50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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