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중국의 의료관광 시찰단이 대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찾는다. 수도권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드문 전남에 중국 의료관광시장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오는 9일 중국 유력언론 기자단과 대형 여행사 임원들을 주축으로 한 의료관광 시찰단 13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한다. 중국내 온·오프라인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언론인과 여행업계 실무자들이 의료관광 후보지를 보러 함께 방한하는 것은 지역 최초이다.
방송 분야에서는 라디오와 TV, 인터넷을 통해 53개국 언어로 전세계에 방송하는 중국국제방송국과 공익채널인 중국교육방송국 기자들이 방문한다. 신문잡지 분야에서는 중국내 고급 트렌드를 선도하는 ‘라이프 스타일’지의 양슈오 수석편집자, 인기 여성잡지인 ‘건강 트렌드’ 편집자가 참가한다.
온라인 분야에서는 중국내 3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로서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중인 ‘시나왕’ 의 왕유에 편집장을 비롯 중국내 인터넷 미디어그룹 편집장이 포함됐다. 매년 1,200여만명의 관광객을 모객하는 북경의 중국청년여행사 테마상품 부책임자 환징궈리 여행사 아시아 총괄담당자 등도 동행한다.
이들은 중국내 중증질환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 화순전남대병원의 암과 관절분야의 특화된 의료기술과 첨단장비, 치유의 숲 등 차별화된 시스템과 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광주·전남의 경우 수도권과 영남권에 비해 아직 의료관광 불모지나 다름없다. 이번 중국 시찰단 방문이 그동안 타 지역으로 향했던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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