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장기이식센터 개소 3년이 되지 않은 단기간 내에 간이식 1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간이식의 볼모지로 인식되었던 부산·경남 지역에 새로운 의료 역사의 한 획이 그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며 높은 성공률(96.6%)을 자랑하며 최단기간 간이식 100례를 달성한 것은 영남권역 최초로 국내 어느 의료기관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라 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영남권역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의 영입 및 첨단 장비 구입, 의료진 교육 등의 모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이식 수술 대상자를 위하여 ‘간이식 환자 후원회’를 발족하여 불우한 환경에서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를 위해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2010년 5월 2일 이후 총 100례의 간 이식 수술 중 뇌사자가 공여자가 아닌 생체 간이식은 66례 시행되었고 생체 간이식 증례 중 16례가 무수혈 수술이었다.
24%가 넘는 높은 무수혈 성공률은 간이식 수술 시 출혈을 최소화 하는 술기를 시행하려는 외과 수술팀의 노력과 훌륭한 장비와 약물을 사용하여 수혈을 줄이려는 마취팀의 의지가 함께 이룩해낸 결과다.
이에 대해 장기이식센터 주종우 교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이런 발전과 성과는 내·외과의 긴밀한 협력체계의 구축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병원 내부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는 병원 내부적으로는 수술실, 외과계 중환자실, 외과병동, 소화기내과, 마취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신경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간이식과 관계된 전과가 노력했기 때문이며 병원장 및 관리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 교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의 존재는 단지 간이식의 불모지에서 간이식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존재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지역의 낙후된 의료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곧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인재를 모으는데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양산부산대 조직은행을 개소함으로써 뇌사 장기 구득 및 사후 인체 조직의 구득에 원활한 체계를 갖춤으로써 이식분야의 크나큰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