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1년 4월 처음 로봇수술을 적용한 이래 2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으며 전립선암 뿐 아니라 고난이도 수술인 폐암과 식도암 수술을 성공해 로봇수술의 적용범위를 확대시켜 왔다.
또한 산부인과 영역에서도 로봇수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결혼 전 연령에서 발생한 자궁근종을 로봇으로 수술해 자궁을 보존함으로써 임신이 가능하게 된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서 어려웠던 정교한 봉합이 가능해 자궁경부암에서 자궁적출술 등의 시술 건수가 현저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이완 로봇수술 센터장은 “복강경 수술은 관절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어 복잡한 동작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이에 반해 로봇수술은 수술자의 손 움직임대로 540도 이상 회전하는 로봇관절이 있어 자유로운 손놀림이 가능하며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 시 복강 내 장기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전립선이나 대장, 직장과 같이 작고 좁아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의 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정교한 수술이 요구될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 후 회복과 기능보존 등에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단점으로 지적된 ‘비용’ 측면에서도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