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베이트 유감… 단절 전기 삼을 것”
2013년 02월 20일 10시 57분 입력

[왓처데일리] 제약협회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해 자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제약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계와 제약업계는 우리나라 의약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해 왔지만,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라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제약협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리베이트 단절 선언’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의 전기로 삼아 의약품 거래와 관련하여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리베이트를 근절하지 못하면 제약산업의 구조 선진화와 글로벌화를 꾀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회원사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계도, 홍보를 통해 정도경영 및 윤리경영이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제약협회는 협회 윤리규정을 강화해 리베이트 행위로 산업 이미지를 훼손하는 회원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며 리베이트 사전 차단 조치로서 제약기업 간의 상호 감시를 독려하고 자정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제약협회는 의학 및 의료기술의 진보와 제약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를 해소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기 위해 ▲정부가 리베이트 근절의 실행력을 담보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명확히 정할 것 ▲ 선의의 의료인과 제약기업이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할 것 ▲불안전한 약가정책에 대한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산업이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매진하여 글로벌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국민의 여망이 의약품 리베이트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만큼이나 강력한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것이 지속되는 약가인하로 영업이익 감소와 적자, 인력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제약사들이 신약개발과 국민건강의 꿈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배경”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