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결핵협회가 지난해 12월14일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본회 전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근 신임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결핵협회 이사,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대한결핵협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1월7일에는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아직도 OECD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를 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봐서 큰 손해이며 국민들의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결핵협회는 신 경영혁신을 통해 결핵퇴치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현재 분산되어 있는 결핵퇴치사업 및 연구 관련 민간단체를 통합하여 협회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으로 결핵을 퇴치할 수 있는 결핵통합일원화위원회를 두어 결핵일원화사업의 인프라를 구축, 대한결핵협회가 명실상부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주도하는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대한결핵협회를 법정기부단체로 지정, 크리스마스씰 판매를 촉진하여 결핵퇴치에 새로운 혁신을 마련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문제로 문을 닫고 있는 복십자의원을 다시 열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신임 정근 회장 취임으로 그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경영 혁신을 통해 국내 결핵퇴치사업은 물론 대북사업과 해외사업 등을 확장하여 협회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는 지사의 지회전환, 환자 직접지원사업의 확대 등 그동안 산재했던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에서 안과학 의학 박사 및 국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대학교 안과 전문의, 동 대학 의과대학 안과 조교수, 정근안과 원장,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의원 등을 거쳐 그린닥터스 이사장으로 역임 중이며 현재 부산 서면에 위치한 의료법인 브니엘의료재단 온 종합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