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박상원)은 지난달 28일 병원 평강홀에서 한국자가치아뼈 은행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자가 치아 뼈 은행은 환자의 유치나 사랑니, 충치 등으로 버려지는 치아를 보관해뒀다가 노년기에 임플란트 등 잇몸 뼈 치료 이식 수술에 사용하는 것으로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지난 4월 조선대 치과 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됐다.
본인 치아를 사용한 만큼 유전적 위험이 없고 치아에 함유된 유기질인 콜라젠을 보존시키는 방법으로 가공, 이식되는 잇몸 뼈와 같은 골 기질을 갖게 돼 기존의 뼈 이식 재료보다 임플란트 수명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관계자는 "자기 치아 뼈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혈액 검사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 "국내도 인식이 점차 확산해 높은 비율로 이 시술을 선택한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경욱 한국자가치아뼈은행장은 김영준 치과병원 뼈은행장(치주과 교수)에게 사랑니 뼈은행 지침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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