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자가세포로 치료"
2010년 10월 12일 15시 24분 입력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환자 자신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 치료제 `큐어스킨'을 본격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큐어스킨은 자신의 귀 뒤쪽 피부에서 채취한 체세포에서 섬유아세포를 분리해 최대 10억 개까지 배양한 후 이를 피부 진피층에 직접 투입해 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세포치료제라고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소개했다.

 

섬유아세포는 성체줄기세포의 일종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전임상시험을 완료한 뒤, 고대의료원에서 22명의 여드름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큐어스킨을 투여한 후 16주째부터 치료효과가 나타났고, 투여 3개월 후에는 1단계 이상의 효과는 환자군의 95%, 2단계 이상의 효과를 본 그룹도 50%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을 이용해 흉터를 치료하려면 성형외과 등에서 체세포를 떼어낸 뒤 2주일에 걸쳐 3차례씩 총 6주간의 처치를 받아야 한다.

 

비용은 동전 크기의 흉터를 치료하는 데 700만원이 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